2008.10.02 10:29
출장기간 내내 묵었던 숙소 아침에 새소리가 들리는 정말 조용한 숙소입니다. 다음에도 호텔보다는 INN을 더 선호하게 될 것 같습니다.
GPS Navigation 일주일 동안 항상 나를 원하는 길로 인도해준 고마운 길잡이 노릇을 해 주었습니다. 물론 렌트카를 대여할때 함께 대여했습니다. Navigation 뒤로는 흐믓하게 벨뷰에서 시애틀 시내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TechReady 행사장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TechReady 행사내내 진행을 맡았던 아저씨 어찌나 말이 빠르고 많은지 한참 이야기를 많이 할때는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T.T 하지만 입담은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전문 진행자로써의 자질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마지막 날 키노트 세션의 시작은 진행 아저씨가 앞에 있는 관객들중에서 지나가다가 아무나 한명 잡아서 "자 키노트를 하시죠"라고 해서 바로 즉석해서 키노트를 맡겼는데 놀랍게도 멋찌게 키노트 세션을 해주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회사 직원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파격적인 진행이었습니다. ^^
행사 소품으로 사용되었던 박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마지막날 세션을 마치고 WAL mart에 잠시 들렀습니다. 선물할 비타민을 구입하기 위해서 들렀는데 부모님 비타민과 애들 비타민을 구입했습니다. 비타민은 미국이 제법 더 싸다고 합니다.
누가 미국이 아니랄까봐 Wal mart 한 켠에도 어마어마 한 고기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고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일상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마트 처럼 계산원들이 아니라 계산을 셀프로 한다는 것입니다. 물건을 하나 하나 바코드에 인식시키고 알아서 신용카드로 결재까지 해야 하는 완전 셀프 서비스 입니다.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이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애틀을 지나 캐나다로 들어가는 길의 정체 입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항상 이렇게 놀러가는 사람들로 극심함 정체를 겪는다고 합니다.
잠시 짬을 내서 일행과 함께 골프장에 들렀습니다. 사실 골프장도 처음이고 골프채도 잡아보지 못했던 저에게는 골프장은 먼 나라 안에 또 하나의 먼나라로 느껴졌습니다.
골프장에 농약을 별로 안쓰는지 토끼들이 뛰어 다닙니다.(쿨럭) 가끔 사슴인지 노루도 출연한다고 하는데 이놈들 잘못하면 골프공에 한대 맞으면 쓰러질 것 같습니다.
금요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골프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간단한 교육을 받고 골프채를 잡아보았습니다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습니다. ^^ 어째든 날려보내는 것 까지는 했습니다. 골프가 미국에서는 그렇게 비싼 스포츠는 아닙니다. 한 번 해보니 배워볼만한 스포츠라는 생각도 듭니다. 골프도 기회가 되면 제대로 한 번 꼭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토요일은 마지막으로 Microsoft 내에서 Silverlight와 관련된 Deep Dive 세션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 부터 하나 하나 지퍼주는 세션으로 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출발하기 마지막 식사를 '남대문'식당에서 갈비탕으로 했습니다. 갈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찌나 고기가 많이 붙어 있는지 ^^. 이쪽 동네에서는 주는데로 다 먹었다가는 큰 일 나겠다는 생각 마져 듭니다.
잠깐 들린 벨뷰한인장로교회 비록 미국이지만 한국 사람들끼리 옹기 종기 모여서 예배도 드리고 한국어로 된 성경 찬송도 사용하고 참 마음이 편한 곳이었습니다.
이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다시 타코마 공항을 찾았습니다. 공항 앞에 있는 저 아저씨의 몸매는 그래도 미국에서는 양호한 수준의 몸매 입니다.
시애틀 배스트 커피~ 시애틀 내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보다도 더 인기가 높다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오가는 비행기들을 보니 이제는 다시 한국에 돌아가는 실감이 남니다. 9일간의 시애틀 일정이 꿈만 같습니다.
글로벌 사회가 된지 오래된 미국. 한국도 이미 글로벌 사회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삼성, LG와 같은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이 되었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글로벌화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IT산업의 경우 아직 국내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벌을 통해서 더 큰 시장과 성장의 기회가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도나 베트남, 싱가폴, 그리고 중국은 이미 글로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제 곧 출발입니다.
시애틀이 발 아래에 놓이고 있습니다.
시애틀 안녕~
점점 멀어져 가는 시애틀.
먼 길을 날아서 한국 상공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급 문제 라디오는 몇 키로미터 상공에서 잡힐까요?
정답은 7000m 입니다.  7000m이내로 떨어지니까 한국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
아름 다운 우리강산.
인천공항
이제 도착입니다.
많은 걸 보고 느끼는건 당연하겠지만 그에 따르는 많은 숙제들도 함께 안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조그만 책임을 맡고 살아가는 한 사회인으로써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의 가장으로써 풀어내야할 숙제들로 마음 한 부분은 무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곧 집에 간다는 생각으로 몸은 무척 가볍습니다.

그 동안 초보 에바의 미쿡 출장기를 지켜봐주신 여러분게 감사 드립니다. ^^

- THE END-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