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2 09:27
벌써 2008년 하고도 12월이 되었습니다. 또 일년이 훌쩍지났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는 포스코 센터에서도 12월은 함께 찾아왔습니다. 12월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도 혹은 더 외롭게 하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다 보니 나무에 전구 장식을 설치하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전구를 다시는 분들은 생계를 위해서 일하시는 분들이겠지만 오늘 따라 이 분들이 하시고 계신 작업이 그냥 생계를 위한 작업이라기 보다는 세상을 밝히고 마지막 한 달을 거룩하게 만들려는 종교적인 행위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올 해를 뒤돌아 보게 되면 감사할 일도 참 많았습니다. WPF를 원없이 쓸 수 있었던 디지털 교과서 프로젝트에서 PL로 일할 수 있었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에반젤리스트로 일하게 되었고 그래서 같은 회사 '동료'가 생겼고 5살된 첫 째 민주가 영어 발표 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하나 하나 생각하다 보면 감사 할 일이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은하수 전구를 달고 있는 한 외국인 노동자의 얼굴에서 미소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미소에서 또 하나의 희망과 소망 같은 것을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곧 밤을 예쁘게 밝혀줄 전구 장식들이 어려운 시기의 사람들의 마음속은 더 환희 밝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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