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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0 초보 에바의 미쿡 출장기 5 (1)
2008. 8. 20. 07:00
어디가나 노점상들은 운치 있고 대체로 쓸모없는 것들을 구입해서 잔소리 듣기에 딱 좋은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애틀의 시장도 마찬가지인지 다양한 노점상들이 나와 있었지만 딱히 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것은 없
노점상에서도 거의 볼 수 있는 것이 시애틀의 야경이 담겨 있는 사진이나 그림 혹은 대부분은 스페이스 니들 입니다.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했는데 바로 <그림2>의 모습입니다. 그냥 보면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시겠지만 좌측 하단에 보면 자전거 바퀴만 달랑 걸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본체는 도둑님께서 고맙게 접수해 가신 것이었습니다. 자전거를 붙들어 매어 놓을 때는 반드시 본체를 묶어 놓어야 한다는 평범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미국에서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림2> 자전거 앞 바퀴만 덜렁.. T.T
스타벅스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하나의 문화적인 키워드로 자리잡는데는 생각만큼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솔찍히 저는 커피 맛은 잘 모릅니다. 그냥 달달하면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하는 정도 입니다. 뭐 아무튼 시애틀 시장에 들리면 꼭 한번 들여다 보는 곳이 바로 스타벅스 커피 1호점이라고 하는데 항상 사람이 미어터질 뿐만 아니라 별다르게 볼 것도 없기 때문에 일단 패스를 합니다.
<그림4> 도심속의 시장 모습 <그림5> 전형적인 미국의 중산 가정
도심속에 시장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보는 모습이 미국의 전체적인 모습은 아니겠지만 이 순간 느껴지는 느낌은 삶의 여유였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이 가진 힘은 볼트와 너트처럼 꽉 쪼여짐이 아니라 다소 헐렁하고 누주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서로를 위한 윤활유를 두고 있는 삶의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핸드폰과 조선, 그리고 자동차, 반도체 산업의 강자라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라이센스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를 계속해서 볼트와 너트로 몰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시애틀은 태평양 바다와 인접해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태평양 바다가 내륙 깊숙히 들어와 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때문에 요트와 같은 수상 레저를 즐기기에 접합하고 카약을 즐기는 이들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옆에 있는 공원에서 사람들을 한참 구경하다가 시애틀에서는 절대 기대하지 못했던 종류의 새를 만났습니
<그림8> 미국에서 만난 참새
이번 여행에서는 삼각대를 지참하지 못해서 제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고난이도의 꼼수나 혹은 제 얼굴이 부담스럽게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셀카질이 아니면 제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시애틀의 시장에서 재미있는 느낌과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돌아다니 다 보니 시간이 참 잘갔습니다.
제 자리 옆에서 플랫폼 전략 조언가로 근무하시고 계신 김재우 부장님의 경우에는 해외 여행을 가면 꼭 시장에 들러본다고 합니다. 시장에 들리는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시장은 거짓말을 못하잖아" 라는 명언을 해주십니다.
나중에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겠지만 김재우 부장님의 경우 어록을 만들어도 될 만큼 특이한 발언과 의미있는 말들을 많이 해주시는 분입니다.
이제 시장 건물 안으로 좀더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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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회 기대하고 있습니다.^^